아내란 누구인가?
아내란바가지를 긁으면서도 그 바가지로 밥을 해주는 사람, 아내란아이들을 혼내고 뒤돌아 아이들 보다 더 눈물을 흘리는 사람, 아내란자신의 엄마가 보고 싶어도 자신이 엄마라는 이유로 엄마를 보지 못하는 사람, 아내란친정엔 남의 편이 되어 모든 물건을 훔쳐오는 남편 편인 사람, 아내란 아이들만 보고 웃다가 결국엔 떠나는 사람, 아내란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예뻐지는 사람, 아내란살이 찌고 뚱뚱해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사람, 아내란남편이 가는 길에 끝까지 남아주는 의리 있는 친구인 사람, 아내란남은 밥을 먹으면서도 살이 찌는 유일한 사람, 아내란드마라엔 화병이 나도 남편과 아이들 잘못은 금세 잊어버리는 사람, 아내란당장 잃어버린 1000원에 안절부절해도 홈쇼핑에 지르고 내 눈치만 보는 사람, 아..
2024. 11. 25.